이너소스(Innersource)란 ?
오픈소스(Opensource) 개발 모범 사례를 적용하여 조직 내부에 오픈 소스와 유사한 문화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즉 개발자가 수십 년 동안 대규모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데 사용했던 프로세스와 규정을 모든 규모의 회사에서 비공개 소스 프로젝트에 적용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 이너소스(Innersource)는 모든 기업에서 가장 집중을 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0년에는 모든 기업이 이너 소스를 우선시해야 하는 5 가지 이유’를 함께 확인해 보려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세요!
1. 시간대(국가)와 팀의 제약을 초월한 협업 환경 제공
코로나19 이슈는 많은 기업이 업무 방식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계에 퍼져 있는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회사 혹은 집 어디에 있든 협업이 가능 해야 하고 정보의 정확하고 빠른 전달이 가능해야 합니다.
여기 Zendesk의 글로벌 사무소의 좋은 예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특히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중시하여, 코펜하겐의 엔지니어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하는 작업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Jason Smale(Zendesk의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하게 팀을 구성하여, 관리자 및 사용자들이 회사의 생태계 안에서 협력하고 작업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렇게 하면 팀의 모든 사람이 기존 작업에 기여, 구축 또는 재사용 할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회사의 협업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2. 고객에게 새로운 버전을 더 빠르게 제공
“고객에게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더 빠르게 제공하려면, 당연히 innersourcing이 유리합니다.”
- Ford사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툴 및 프로세스 책임자, Tom Erickson -
Innersource 프로젝트를 여는 것 만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코드 품질을 높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들을 쉽게 제거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독려하는 것뿐만 아니라 작업 환경과 스타일을 개선하는 것에서도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가끔 팀의 성장은 프로젝트의 속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문서화된 정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Reviewing code는 개발자가 “다음 스텝” 파악을 위해 들여야 하는 부담을 줄여주어 더욱 쉽게 참여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3. 기업 내 ‘코드 자산’의 쉬운 검색과 활용
Ford와 같은 대기업에서도 코드를 한곳에 두면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이미 개발된 솔루션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기존 개발자와 쉽게 협력하여 재사용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4. 코드 품질 및 보안 강화
‘개방’과 ‘보안’ 서로 상충하는 개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프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제작이 늘어날 수록 소프트웨어 팀은 그 어느 때보다 보안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실제 엔터프라이즈 팀에서는 공동 작업자가 많을수록 버그나 문제들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고, 보안 전문화를 더 빨리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5. 시간을 절약하고 혁신을 장려하는 ‘셀프 서비스’
“작업 방식(모델)을 바꾸는 것이 단지 돈을 절약해준다고만 생각했지만, 궁극적으로 팀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늘리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Nationwide 보험사의 IT응용 프로그램 부사장, Cindy Payne -
많은 팀들은 아직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요청-대기 모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개별 요청을 중앙관리자가 새로운 저장소에 적용합니다. 이런 프로세스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유지보수 하는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반면 ‘이너소스’ 방식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마찰없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율권을 부여합니다.
개별 프로젝트 생성을 허용하면 더 많은 작업은 복잡해지고, 새로운 프로세스와 governance 모델을 문서화하는 것에 많은 노력이 들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팀의 경험을 통해 ‘셀프 서비스 모델’이 궁극적으로 유지 관리 시간을 절약하여 시간과 노력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주었습니다.
오픈 소스가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방식을 바꾸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많은 대규모 오픈 소스 프로젝트 성공 사례들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개발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아주 빠르게 말이죠. 2020년 이제 더 이상 이너소스는 방법론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산업과 산업, 팀과 팀, 국가와 국가를 연결하여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 포스트는 Erica Anderson의 Why organizations should commit to innersource in 2020를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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